<화재현장조사>대전 유성 호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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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[화재현장조사] |
| 대전 유성 코리아 호텔 화재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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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발생일시 : 2010. 8. 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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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8월 19일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 한 호텔 4층 가요주점에서 불이나 4시간여만에 완진됐다. 펌프카 등 22대의 장비와 100여명의 소방인력이 동원되었으나 호텔이 판넬구조로 돼있어 건물안에서 유해연기가 심했고 복도를 따라 본관으로 불길이 옮겨 붙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.
- 2010.8.19 YTN, 연합뉴스 등-![]()
8/23일 화재현장 협회에서는 화재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화재장소를 찾았다. 화재건물은 'ㄷ'자 구조로 2,3층은 숙박시설로 되어 있었다. 그러나 소방서에 따르면 장기 투숙으로 거주하고 있는 몇 명외에 투숙객은 없었다고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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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재가 발생한 4층은 외벽 마감재가 모두 뜯겨져 있어 내부벽돌이 훤히 보였다. 외부마감은 샌드위치패널은 아니었으나 스티로폼을 덧대고 판넬을 덮은 구조여서 화재진압시 소화재가 투습이 안되어 진압이 어려웠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.
건물바닥에는 화재진압 당시 판넬 내부 불씨를 제거하기 위해 뜯어 낸것으로 보이는 스티로폼과 판넬들이 벽을 따라 길게 흩어져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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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물 뒷편의 화재가 발생한 층의 벽면은 앞쪽과 달리 뜯겨져 있진 않았으나 화재로 판넬이 휘고 떨어져나가 위태롭게 매달려 있었다. 지붕에는 철판사이로 스티로폼이 타다 남아 있는 부분이 있어 스티로폼 샌드위치패널이 지붕에 사용되었음을 확인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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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물 내부는 완전 전소되어 철구조외에는 알아 볼수 있는게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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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붕의 샌드위치패널들은 스티로폼이 다 타버려 속이 빈채 철판껍데기만 남아있다.![]()
화재건물에 사람이 많았거나 소방관들이 외벽에 설치된 샌드위치패널 구조의 스티로폼에 붙은 불씨들을 빠르게 제거하지 못했다면 또 하나의 대형화재 참사가 벌어졌을 지도 모를 일이었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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